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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3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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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31일 개관

1985년 건립돼 노후된 대구 중앙도서관이 시설개선을 통해 오는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재개관한다.

시는 2021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비 199억 원(국비 56.4억 원, 시비 142.6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0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시설 공사를 마쳤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이 도서관은 1·2층에 국채보상운동 기록전시관(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운영), 3·4층은 독서와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서관(대구시교육청 운영)으로 구성했다.

특히, 교육·토론·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배치해 시민들의 소통과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도서관(3·4층)은 종전과 같이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 휴관한다.

이 외에도 재개관을 맞이해 도서관에서는 임시 운영일부터 8월까지 다양한 강좌 및 전시를 비롯해 요술 풍선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오랜 시간 기다려온 도서관 재개관 소식을 드디어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대구의 자랑스러운 국채보상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대구의 대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은 7월 31일 오후 3시, 1층 갤러리홀에서 개최하며, 4시부터는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대구 청년 작가인 이솔로몬 작가를 초청, ‘엄마, 그러지 말고’라는 주제로 북토크(지하 1층 문화공간 가온)를 진행한다.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전경 ⓒ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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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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