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아파트 놀이터 그네의자 넘어져…10대 학생 심정지

10일 오후 3시 29분께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10대 학생이 그네의자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날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그네의자 기둥이 부러지면서 이 학생을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등 11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지만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소방 관계자는 "그네의자의 기둥이 뽑히면서 깔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119구급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