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10년 만에 '종합우승'

2부 횡성군 1위 … 차기 개최지 양양군에 대회기 전달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지난 7일 폐막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1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강원도민체육대회는 지난 3일 개막하여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 강릉’이라는 구호 아래 총 41개 종목, 약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유감없이 발휘했다.

▲강릉시가 지난 7일 폐막한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10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강릉시

닷새간의 일정을 성공리에 마친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1부는 강릉시가 최종 5만5823점을 획득하며 2위인 춘천시(4만1716점)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원주시(3만3466점)가 3위로 뒤를 이었다.

또한, 2부는 횡성군(2만9908점)이 1위, 평창군(2만2537점)이 2위, 화천군(2만1822점)이 3위에 올랐다.

이날 오후 4시 강릉 아레나에서 열리는 폐회식은 유공자 시상을 비롯하여 성적발표 및 종합 시상이 진행됐고, 차기 개최지인 양양군으로 대회기를 전달한 뒤 최종적으로 성화를 소화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폐회식 이후 오후 5시부터 이번 도민체전의 원활한 운영의 숨은 일꾼으로 활약한 자원봉사자 464명의 해단식이 열렸다.

김홍규 시장은 “자원봉사자를 포함하여 도민체전 운영에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분들 덕분에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었다”며 “무사히 체전이 성료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