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해남군, 수급불안 농산물 최저가격 하락시 소득보전 지원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해남군, 수급불안 농산물 최저가격 하락시 소득보전 지원

배추·마늘·고추 등 수급불안 농산물 최저가격 결정

해남군은 농산물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업인소득보전 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최근 2023년 해남군 농업소득보전 지원 심의회를 개최하고, 수급불안 농산물의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대상 품목은 해남군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 소득보전 지원 조례에 지정돼 있는 농산물로 가을배추(10㎏) 4662원, 겨울배추(10㎏) 4740원, 고추(600g) 9384원, 마늘(10㎏) 4만3622원, 양파(15㎏) 8849원, 대파(1㎏) 1091원, 무(20㎏) 9328원, 감자(20㎏) 2만2681원, 고구마(10㎏) 2만2970원으로 최저가격이 결정됐다.

▲해남군청ⓒ

지원대상 농산물의 출하시기에 도매시장 가격이 10일 이상 연속해 최저가격 이하로 형성될 경우 심의회 개최를 통해 지원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다만 오는 2025년까지 500억원 기금 조성을 추진 중으로, 기금 원금의 10%를 초과해 집행할 수 없는 규정에 따라 본격적인 시행은 기금 조성이 완료된 이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2025년경 본격 시행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사전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심의회에 결정된 최저가격에 대해서 6월 말 군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고시할 예정이며, 세부 시행지침을 마련해 사업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 2021년 농산물 도매시장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했을 때 최저가격의 차액을 지원하는 해남군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한 농업 소득보전 지원조례를 개정하고, 2025년까지 500억원 기금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