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작목별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농작업 위험요인 개선, 작업능률 향상을 목적으로 26일 무주딸기연구회 대상 전문가 컨설팅

전북 무주군이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컨설팅을 실시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작업 위험요인을 개선해 작업능률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상은 식량시설 및 노지 채소, 과수, 화훼 등의 작목을 재배하는 단체 등이다.

26일 딸기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벌인 컨설팅에서는 전문가가 분석한 딸기재배 시 위험요인과 농작업 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근골격계 질환인 ‘농부증’ 예방 등에 관한 건강교육을 비롯해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 등이 공유됐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신상범 소장은 “농업인의 안전이 곧 무주농업 발전의 기반이라는 생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만큼, 안전한 농작업 환경이 조성되고 농업인들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 또한 배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무주딸기연구회 이종인 대표는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농작업 중 안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라며 “관행적인 작업방식과 환경을 개선하고 작업 단계에 맞는 안전장비와 보호구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농작업 안전에 관한 컨설팅 내용을 기반으로 안전장비와 보호구 등의 보급은 물론, 위험요소 등을 분석해 안전한 농작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