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태양을 피하는 또 하나의 방법으로 남도한바퀴 여름코스인 '광양주말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광양시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남도한바퀴 여름코스는 '눈이 즐거운 행복한 하루, 광양주말여행'으로 개시 전부터 활발하게 예매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여름코스는 광양예술창고 등 실내 문화공간에서 고품격 전시를 즐기고 서천분수,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에서 시원한 분수와 신선한 피톤치드로 감성을 충전하는 여행이다.
광양주말여행은 매주 일요일 광주 유스퀘어(오전 9시20분)를 출발해 광주송정역(오전 9시50분)을 경유, 광양 원도심의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관람한다.
이어 광양불고기특화거리에서 점심을 즐긴 후, 서천무지개분수, 백운산자연휴양림 등을 투어하고 송정역(오후 6시 5분), 유스퀘어(오후 6시 30분)에 도착하는 낭만코스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식물생태숲, 치유의 숲, 감동책방 등을 두루 갖춘 복합산림문화 공간으로 더위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 공간이다.
식물생태숲은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로 폭염·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설치돼 더위를 식혀주고, 치유의숲은 풍욕, 탁족, 명상 요가 등 내·외부 프로그램을 두루 즐길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의 쉼표로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엄 버스로 운행되는 광양주말여행 이용요금은 2만4900원(관광지 입장료, 여행자보험, 식비 등은 별도)이며 온·오프라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정구영 광양시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 여름테마 '눈이 즐거운 행복한 하루'는 광양의 수준 높은 예술공간과 백운산자연휴양림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코스"라며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휴식과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광양주말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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