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해남읍의 매일시장이 야시장 행사를 개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매일시장 야시장은 오는 5월 19일과 6월 9일, 23일, 7월 7일, 21일에 걸쳐 총 5회 열린다.
5월 19일 열리는 야시장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일시장 털어볼까'를 주제로 시장을 야간 개장한다. 시장 내 먹거리 판매와 함께 '보이는 라디오' 운영,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매일시장 대표 먹거리인 통닭, 튀김, 분식, 국화빵 뿐만 아니라 각종 전, 낙지·바지락 회무침 등 다채롭게 판매될 예정이다.
보이는 라디오 운영 부스 운영은 즉석에서 시장 상인 및 이용객 인터뷰 이벤트와 시장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한 신청곡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일시장 상인회를 중심으로 기획, 운영될 예정으로 매일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이 주도하여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현대화사업 준공식을 갖고, 재개장한 해남 매일시장은 총 70여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으며 2월 한달간 매일시장 가는달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기온이 점점 따듯해지는 봄철을 맞에 군민들에게 야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지역 전통시장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이들이 방문해 해남의 맛과 멋을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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