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일 전남 담양군 창평면 소재 창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오케스트라 및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을 참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창평초등학교는 2015년부터 특색 교육활동으로 학교가 위치한 마을의 명칭을 담은 '삼지내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합주단에는 3~6학년 학생 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당 4시간씩 악기별 개인 지도를 위한 6개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체력 증진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학년별 프로그램과 틈새 시간을 활용한 학교스포츠클럽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학교오케스트라 개인별, 소그룹지도 및 올해 새롭게 도입된 365+ 체육온활동 등을 참관하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구축으로 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을 둘러봤다.
이어 차담회를 통해 학교 예술・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에서 다양한 예술・체육활동을 통해 삶 속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향유하는 전인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리에 함께한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지역 자원과 연계한 학교예술・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해 탄탄한 전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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