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전북 남원시가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17일 남원시에 따르면 (사)한국메니페스토본부는 전국 226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 가운데 4개 분야, 35개 지표로 평가해 점수에 따라 SA(90점 이상), A(80점 이상), B, C, D등 5개 등급으로 차등 부여하고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남원시는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 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구체적인 실행 매뉴얼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단은 1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226개 시군구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자료를 토대로 갖춤성과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현재 남원시는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 6대 분야에서 총 41개 사업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실천계획을 바탕으로 공약사업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세심하게 공약사업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주민배심원제, 정책자문위원회 등 시민들 참여도 정례화 할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소통과 성실한 시정수행을 바탕으로 시정 전 분야에서 실행력과 추진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며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약속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