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보건소,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추진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지역주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이란 모바일을 이용한 편의성 높은 건강관리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팀(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건강 습관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건강콘텐츠 제공·집중 상담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속초시민 중 선착순 15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며, 건강위험요인(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낮은 HDL-콜레스테롤) 보유자가 대상이다. 단,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약 복용자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속초시보건소 통합건강증진실 전화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대상자 선정 및 검진을 위해 보건소로 방문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바일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가 제공되어 6개월간 모바일을 통해 건강 상담(운동, 영양 등) 및 건강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속초시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시민의 만성질환 감소 및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