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특정해역 출어 어업인 대상 특별교육 실시

조업 중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 사항 등 안전 사고 예방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시범)는 16일 오후 1시 고성군 수협에서 어업인의 조업 질서 유지와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해역에 출어하는 어업인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특정해역 조업 중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 사항, 농무기 등 기상 환경에 따른 주의사항, 어선안전조업법 준수 사항, 주요 해양사고 사례 공유를 통한 사고 예방 교육 등 특정해역 출어선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1시 고성군 수협에서 어업인의 조업 질서 유지와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정해역에 출어하는 어업인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또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 도발 분위기에 따른 특별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조업한계선 이탈 및 불법 조업 시 처벌사항에 대해 설명하는 등 조업 질서 유지를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동해안 접경해역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업인의 사고를 예방하고 조업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14일과 15일에 약 250명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추가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