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의견 시정에 적극 반영"…목포시 '시민과의 대화' 성료

정책 질의 20건·건의 95건 받아…도로·공원개선 의견 많아

전남 목포시가 지난 달 10일 부주동을 시작으로 23개 동지역 순회에 나서 8일 용당1동을 끝으로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목포시는 시민과의 대화에서 정책 질의 20건과 건의 95건을 받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홍률 목포시장이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제안과 생활 민원을 청취한 뒤 답변을 하고 있다. ⓒ목포시

접수된 민원은 그 동안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던 생활 민원 사항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사항별로 보면 도로 개선 22건, 공원 관리 22건, 안전 7건, 복지 관련 6건 등으로 나타났다.

목포시는 현장 질문과 서면으로 접수된 모든 의견을 관련 부서의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시민들의 고견을 마음속에 깊이 새겨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목포시 23개 행정복지센터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신안군 14개 읍·면 자생단체가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