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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에서 사업하기 잘했어요"…경기신보·군포시의 소상공인 살리기

군포시 특례보증 출연금 2배 확대, 2022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

지난 2022년 군포시에서 네일샵을 창업한 30대 A씨는 초기 운영 자금 확보에 골머리를 앓던 중 군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덕분에 한숨을 덜었다.

A씨는 "신용도가 낮아 시중은행 대출은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필요한 금액 2천만 원뿐만 아니라 대출기간 5년동안 금리 2%를 군포시가 지원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군포시는 대출받기도 쉽고 금리도 시에서 지원해줘서 정말 사업하기 좋은 도시다. 군포시에서 창업하기를 참 잘한 거 같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3일 관내 2만7000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 확보에 애써온 군포시를 2022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군포시는 지난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과 함께 운영 중인 특례보증 출연금을 대폭 확대했다. 군포시의 특례보증 출연금은 2021년 총 8억 원에서, 지난해에는 약 2배 높은 15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군포시는 지난해 출연금 확대를 통해 50억 원 규모의 '군포시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추가 시행했다. 높아진 대출문턱으로 자금난에 직면한 중·저신용 자영업자 맞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경우 군포시가 최대 5년간 대출금리의 2%를 보전 지원하며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에 앞장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같은 군포시의 적극적인 노력 등과 함께 해온 경기신보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례보증 누적 지원실적은 지난해 연말기준 중·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포함해 1291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이고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거듭날 군포시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군포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애정 어린 관심으로 적극행정을 펼치고 계신 하은호 시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군포시와 함께 도내 기업이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3일 관내 2만7000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긴급 경영안정을 위해 특례보증 출연금 확보에 애써온 군포시를 2022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에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가운데 왼쪽이 경기신보 시석중 이사장, 오른쪽이 하은호 군포시장 ⓒ경기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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