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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20대 사회초년생 이용 전세보증 대출사기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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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 20대 사회초년생 이용 전세보증 대출사기 일당 검거

빌라 등 무자본·갭투자로 대출금 편취

경북 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가 전세자금 작업 대출사기 일당 총 9명을 검거해 이 중 주범 2명을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주택가격이 폭락한 서울·경기 일대를 중심으로 소위 ‘깡통 빌라'의 매물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물 확보 후 SNS를 통해 신용등급과 관련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홍보해 사회경험이 적은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을 유혹해 허위의 임차인으로 둔갑시켜 대출명의자로 범행에 가담하게 했다.

특히, 이들은 대포폰이나 텔레그램을 이용하여 공범들에게 범행을 지시하고, 실제 세입자들에게는 ‘가스점검’ 등을 이유로 집을 비우게 한 뒤 금융기관의 대출 실사에 대응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경산경찰서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전세 관련 사기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수사로 '무자본·갭투자', '보증금 편취' 등 서민의 주거권을 침해하는 전세사기 척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경산경찰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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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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