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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경산지식산업지구 아웃렛 유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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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 "경산지식산업지구 아웃렛 유치" 결의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의정 활동에 박차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17일 제307차월례회에서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요청' 결의안을 발표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기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은 기존 제조업 중심에서 벗어나 주거·관광·문화·서비스업이 접목된 혁신성장 복합지구로 개발하고자 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결의안 채택을 이끌어 낸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최근 주요산업 및 기업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와 유능한 지역 청년 인재 유출로 지역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밝혔다.

박 의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지역이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은 대기업 등 선도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소비자 중심의 고부가가치 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규모 아웃렛 유치가 성사되면 지방경제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아웃렛 유치는 경북의 새로운 경제권 형성을 위한 확실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서명운동을 통해 16만 2,892명의 시민들이 보여준 강력한 민의에 보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규모 아웃렛이 유치되면 △지역 명칭의 브랜드화로 인한 '경산시’ 홍보 효과 △타 지역 원정 쇼핑으로 인한 지역자본 역외 유출 방지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연간 5백만명의 관광객 유입 △연관산업의 고용창출 및 지역상권 발전 등 경북의 고른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은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규모 아웃렛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운동화를 벗지 않겠습니다"라며 청년이탈 문제를 해결할 주요 방안으로 아웃렛 유치를 거론했다.

▲ 경북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17일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 승인 요청' 결의안을 채택했다. ⓒ 경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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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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