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1200포기 전달

진도군 새마을회원 등 100여명 참여

진도군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지역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5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으며 새마을 회원과 예비군 지휘관·상근병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해 1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궜다.

▲5일 진도군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 ⓒ진도군

특히 진도군 새마을부녀회와 지도자 회원들은 김장 진행을 위해 며칠 전부터 김치 양념을 만들기 위해 일손을 모았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겨울김장이 어려운 소외계층 45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레시안 취재에 진도군 새마을회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빨간 양념 범벅이 된 모습들이었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 450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김치를 선물했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요즘에 봉사자들의 정성이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