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별 요구에 전 여친 흉기로 수십차례 찌른 20대 '구속 기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별 요구에 전 여친 흉기로 수십차례 찌른 20대 '구속 기소'

검찰,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하겠다"

이별을 요구한다는 이유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찌른 20대 남성이 구속 기소 됐다.

25일 대구지검 스토킹 범죄 전담 수사팀은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 하고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구속 기소된 A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9시께 대구시 북구 한 대로변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강제로 차에 태워 찌르고, B씨가 차에서 내려 도망가자 뒤쫓아가 또다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사건 발생 이틀 전부터 B씨에게 수백차례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보냈으며, B씨의 차를 미행해 불안감을 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하겠다"며 "스토킹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피해를 본 국민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