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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경돌리네습지'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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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경돌리네습지' 축제 개최

'731종의 야생생물의 서식지'로 국내의 돌리네지형으로 형성된 습지

경북 문경시는 국내 23번째 지정된 국가습지보호지역이자 천혜의 자연을 품은 국내유일의 ‘문경돌리네습지’의 생태·지질학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의 소중함과 습지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방문객 참여형 축제인 ‘제1회 문경돌리네습지 축제’를 문경돌리네습지 일원(문경시 산북면 읍실길 143)에서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진행한다.

▲세계적 희귀, 국내 유일 천혜의 자연을 품은 생태계가 공존하는 돌리네습지 (경북 문경시 산북면 읍실길 143)ⓒ안병관기자

돌리네란 석회암지대의 주성분인 탄산칼슘이 빗물, 지하수 등에 용해되어 형성된 접시모양의 웅덩이(와지)로 빗물 등이 지하로 배수가 잘 되어 통상적으로 물이 고이지 않는 지역으로, 습지 형성이 어려운 돌리네지형에 형성된 습지로 국내에서 유일하며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천혜의 자연습지이다.

문경돌리네습지는 육상, 초원, 습지 생태계가 공존해 좁은 면적임에도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6종을 비롯하여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낙지다리 등 3종을 포함하여 731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지역이다.

▲‘제1회 문경돌리네습지 축제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개최, 축제 포스터ⓒ문경시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개막식, 축하공연 등 공식행사와 ▲습지 걷기대회, 유튜브 콘테스트 등 특별행사 ▲별빛 이야기, 전통 추수 등 체험행사 ▲오미자, 사과 등 문경의 특산물 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방문객에게 자연 속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오후 4시 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권트롯 나태주를 비롯해, 설하윤, 주미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습지 일원에서 열리는 습지 걷기대회는 오미자에이드 시음, 전통추수 체험, 문경 사과 맛보기,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문경돌리네습지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 기간 습지 걷기대회 코스ⓒ문경시

걷기대회, 유튜브 콘테스트, 캠핑카 오토캠핑은 사전접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은 문경돌리네습지 홈페이지 (https://www.gbmg.go.kr/doline/)의 팝업창 또는 QR코드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문경돌리네습지가 이번 축제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더 많은 탐방객들이 찾아오실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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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관

대구경북취재본부 안병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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