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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은숙 "한미일 합동 훈련은 尹정부의 친일 굴복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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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은숙 "한미일 합동 훈련은 尹정부의 친일 굴복 국방"

최고위 회의서 훈련 내용 두고 비판 쏟아내...국가안보실 문제점도 지적

서은숙(부산시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을 "윤석열 정부의 친일굴복 국방"이라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2021년 8월 15일 광복절에 카자흐스탄에 있던 홍범도 장군 유해를 국내로 특별 수송한 사례를 비교하며 한미일 동해 합동 훈련을 비판했다.

그는 "지난 30일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해상 자위대가 전범기인 욱일기를 달고 사상 처음으로 독도 인근 동해에서 한미일 군사훈련을 실시했다"며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은 아랑곳하지 않고 6일 오후 한미일 해상 미사일 훈련을 추가로 실시했다. 게다가 훈련 사실을 훈련 직전에 국감 중인 국회 국방위원들 일부에게만 문자로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군대가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자위대와 동해에서 미사일 훈련까지 하면서 대한민국 국회 국방위원들에게 사전 보고조차 없었다는 이 현실에 분노한다"며 "우리나라를 침해하고도 사죄하지 않고 독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의 자위대를 우리 독도 인근에서 맞이하는 것은 굳건한 조국 수호의 정신이 죽은 행위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자위대가 주권 국가로서의 교전권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의 영원히 있어야 한다는 논리는 대단한 편협하다는 망언을 한 극우적인 인물이다"며 "일본 헌법 제9조에서도 자위대를 교전권을 가진 군대로 인정하지 않는데 일본에게 침략당했던 한국의 국가안보실 1차장이 자위대를 군대로 인정한 인물이다. 이런 인물이 국가안보실 1차장으로 있는 윤석열 정부의 친일 굴욕 외교에 이은 친 일굴복 국방을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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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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