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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문화·예술·레저가 있는 명품 하천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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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 문화·예술·레저가 있는 명품 하천으로 탈바꿈

도심 하천 남강둔치 접근성 좋은 친수공간으로 조성

경남 진주시는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강을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의 하나인‘원더풀 남강’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고 건강 증진을 위해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내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남강둔치 접근로를 개선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운동시설과 문화시설 등 시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 하천인 남강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과 여가 공간을 조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친수공간 조성사업 전경.ⓒ진주시

지난해 주약동 남강변 5300제곱미터에 ‘하모의 숲’시작으로 금산 송백지구 남강둔치에 26억 원을 투입해 수변형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금산 수변형 테마공원은 6만2000제곱미터의 부지에 산책로,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한 테마공간, 전망데크, 포토존 및 휴식 시설물 등이 설치돼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변신했다.

올해는 호탄동 대경빌라트 앞 남강둔치에 1만3000제곱미터의 친수공간 조성과 금산 와룡지구에 기존 식생하고 있던 대나무를 활용해 힐링, 화합, 행복, 소통을 주제로 한 7000제곱미터의 끄티공원도 조성했다.

또한 서부지역보다 도시 인프라가 열악한 동부지역인 상평동~초장동 간 남강둔치에 수목을 식재하고 쉼터, 파크골프장, 화장실을 설치하는 등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한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남강둔치 내 파크골프장 6개소(평거, 상평, 칠암, 하대, 초전, 송백) 90홀 7만449제곱미터를 조성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와룡지구 파크골프장 38홀 4만2425제곱미터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노령층의 여가활동 지원과 실버스포츠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도 남강둔치에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강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친환경 힐링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남강에 설치한 친수공간 접근로를 신설 또는 보강하는 4개 사업을 총 36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접근로 개선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천수교~소망진산 승강기 설치사업’은 진주성과 남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소망진산 전망테마공원과 천수교 구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승강기(15인승, H=23m)와 구름다리(L=29m, B=3m)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 10월 축제 전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보행 약자의 편익 증진은 물론 소망진산 전망테마공원과 연계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희망교~남강둔치 연결로 개설공사’와 ‘금산교~남강둔치 연결로 개설공사’를 통해 자전거도로 이용객들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남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양교 서편에서 남강 산책로로 내려가는 연결로가 없어 시민들의 산책로 접근이 불편했던 진양교에는 6억 원을 투입 ‘진양교 보행로 설치공사’를 진행 중이다. 진양교 서편에서 하천둔치로 연결되는 너비 3.5미터, 길이 42미터의 보행로 개설 공사로 오는 10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남강 접근로 신설 및 보강 공사로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진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남강에 쉽게 접근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혁신도시_금산간 자전거도로.ⓒ진주시

시는 남강둔치를 따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정비해 시민들이 여가 선용 및 건강증진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올해 남강둔치(평거·신안) 자전거도로 정비공사, 상평동~초장동 간 친수공간 조성사업, 혁신도시~금산교 간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을 통해 남강변 자전거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산책로를 개설해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면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일련의 남강 둔치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남강을 매력적인 도심 하천으로 탈바꿈시켰을 뿐만 아니라 남강을 문화·예술·레저 공간으로 활용해 앞으로도 진주시민의 삶을 더욱 가치 있게 재창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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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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