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 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3,000만원 지원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업무협약, 연말까지 40세대의 다문화가정 자녀의 공부방 개선

지역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각종 사업을 지속해온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이번에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자기만의 공간을 만들어 주는 사업을 지원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YGPA)는 7일 여수시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와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여수광양항만공사, ‘다문화 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 ⓒ 여수광양항만공사

이날 협약식에서는 ‘17년부터 협업해 온 취약계층 주거개선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2년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은 다문화 가정 자녀에게 쾌적한 학업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집안에 공부방 만들어주기 △책상 제작 또는 구매 제공 △학습용 컴퓨터 및 문구류 제공 △공부방 꾸미기 봉사활동 등으로 추진된다.

YGPA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하며, 이 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이 되면 누적 40세대의 다문화가정 자녀의 공부방 환경이 개선된다.

박성현 사장은 “공부방 꾸미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기만의 공간에서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저소득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YGPA는 ‘행복장학금’, ‘꿈꾸라 희망 스마일’, ‘다같이 키움애’ 등 지역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YGPA는 이날 여수지역을 방문해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20개 기관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의 행복한 추석 명절 맞이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