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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마지막 길목 울릉도·독도..."엄청난 비바람 몰아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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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마지막 길목 울릉도·독도..."엄청난 비바람 몰아쳐"

기상청, 폭풍해일과 높은 파고에 주의할 것 당부...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마지막 길목인 울릉도·독도에 엄청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6일 오후 12시 현재 울릉도에 태풍이 다가오면서 사람이 서 있을 수 없을 정도의 강한 비바람과 10여m 방파제를 넘는 높은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아직까지 울릉도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는 없지만 경북 울릉군은 울릉일주도로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통행을 금지 하고 각 읍면에 군청 실과장들을 파견해 태풍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은 울릉도·독도, 동해중부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남부전해상에 태풍경보를 발효하고 태풍이 울릉도·독도를 완전히 빠져나가는 오후 늦게 까지 폭풍해일과 높은 파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6일 오전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해안가에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프레시안(홍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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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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