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하철 3호선 민자 적격성 통과 위해 '플랜 B' 보완

경기 파주시는 파주시민의 염원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에 사활을 걸고 기존 제안서를 수정 보완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현재 KDI에서 진행 중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 민자적격성 조사의 한계성을 인지하고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로부터 수정 보완이 된 방안을 토대로 KDI에 즉시 제출하기로 했다.

▲파주시청 청사 입구 현판 ⓒ프레시안(이윤택)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은 경제성(B/C)이 낮아 2020년 10월부터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산하 KDI에 멈춰있었다.

이에 따라 사업제안자인 현대건설과 국토부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위한 플랜 B를 마련해 민자사업제안서를 다시 제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원인을 알면 답을 찾을 수 있기에 빠른 시일 내 최적의 경제성 확보 대안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반드시 답을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일정은 사업계획 보완으로 당초 예상보다 1년 정도 지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