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전동 킥보드 안전수칙 준수 등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경기 파주경찰서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21일 오전 파주 야당역 광장에서 전동 킥보드 대여업체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파주경찰서, 경기북부 한국통안전공단, 녹색어머니회 등 관계자들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파주경찰서

이번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운전면허 미소지 △안전모 등 보호장구 미착용 △승차정원 초과 △인도 주행 △음주 후 이용 등으로 면허 취소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적 차원으로 이뤄졌다.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주 관내에서 일어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2020년도 4건에서 2.5배 증가된 14건으로 이는 경기북부 관내 전체 사고(99건)의 14%에 해당한다.

▲김용웅 파주경찰서장이 직접 킥보드 이용자에게 안전모 착용을 도와주고 있다. ⓒ프레시안(이윤택)

김용웅 서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야외 활동이 큰 폭으로 늘어나 킥보드 등 이용자들의 무면허 및 음주 운전 예방 홍보를 위해 주요 운행지역 10개소에 안전운행 플래카드를 내걸어 경각심을 높여 왔다”며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에 대한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