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특례시의회, ‘제11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 제11대 의회 마지막 회기인 ‘제36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진행한 시의회는 오는 21일 각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에 이어 22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한 뒤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1건을 포함한 조례안 9건과 계획안 1건 및 동의안 7건 등 모두 17건이다.
조석환 시의장은 "지난 4년 동안 ‘수원시민의 행복 최우선’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의 뜻을 대변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로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이번 임시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2022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 제작
수원시특례시는 수원시민이 태어나서 노년에 이르기까지 받을 수 있는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2022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수원시민 맞춤 안내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중장년 △어르신 등 6단계 생애주기별 지원정책과 다문화가족 우대사업·지원정책 등 120여 개 정책에 대한 소개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수원에 180일 이상 거주한 둘째 자녀 이상 출산가정 및 첫째 자녀 이상의 입양가정은 출산·입양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쌍둥이 이상 출산가정에는 출산축하금 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지원하는 한편, 저소득층 가정의 여성 청소년에게는 보건위생 물품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학생에게는 학자금 대출이자가 지원되며,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은 교통카드(청카드)와 면접 정장(대여) 및 월세(중위소득 120% 이하 월 10만 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지원을 펼치며, 신중년층(만 50~64세)의 경우 ‘신중년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및 독거노인 응급 안전 알림서비스 등도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에 생애주기별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수록했다"며 "수원시 e-book 자료홍보관에 탑재된 자료를 통해 시민들이 본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찾아보고,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수원시, ‘2022년 아동모니터링단’ 모집
수원특례시는 오는 30일까지 ‘2022년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아동모니터링단’은 아동 관련 정책 수립 과정 등에 참여하고,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위한 것이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수원시 아동 정책 관련 의견 제시 △아동 관련 정책 모니터링 활동 △아동 관련 정책 활성화를 위한 아동·청소년 의견 수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에 참여하고,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 의식 △안전과 보호 △건강과 보건 △교육 환경 △주거 환경 등 6개 소그룹 운영을 통해 각 분야의 사업·정책을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초등학생 10명과 중 ·고등학생 20명 등 총 30명을 모니터링단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수원시장 명의 표창을 수여한다.
수원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초(3~6학년)·중·고등학생과 수원시 거주 학교 밖 청소년(초·중·고등학생 연령)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를 지키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며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아동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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