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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청년정책 1호는 ‘경기청년 갭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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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의 청년정책 1호는 ‘경기청년 갭이어’

이자형 인수위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 "청년 기본소득 등 이재명 정책 공백 없이 시행"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청년정책은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민선 8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의 슬로건과 같은 ‘기회(찬스)’를 키워드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11대 경기도의회 최연소 당선인이자 인수위원회의 유일한 20대 인수위원인 이자형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은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1호 청년정책을 발표했다.

▲이자형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분과 부위원장이 17일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프레시안(전승표)

이 부위원장은 "김 당선인은 청년들이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 의해 제약을 받는 것을 막고,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는 경기 청년 찬스와 아빠·엄마 찬스가 없어 기회와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경기도가 든든한 힘이 되겠다는 선언이자 비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호 청년정책으로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을 제시했다.

이는 김 당선인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했던 △안전권·주거권·교육권·참정권·일할 권리 등 5대 권리 보장 △하고 싶은 일들을 찾고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해외연수를 보내주는 내용의 ‘경기청년사다리’ △일 년 동안 쉬며 자신이 원하는 일에 도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등의 청년 공약 중 하나다.

이 부위원장은 "청년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삶과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준비 지원과 어떻게 하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청년의 기본 생활을 보장하는 것 등이 앞으로의 경기도정에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보다 많은 청년이 청년찬스를 받고 본인 꿈과 희망 찾아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김 당선인의 청년 공약 가운데 ‘청년 갭이어 정책’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갭이어가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제도이지만, 사실상 쉴 틈을 만들고 그 기간동안 스스로 본인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 개념이다"라고 강조했다.

즉, 청년이 본인을 탐구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고, 인생설계를 할 시간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청년 갭이어의 적용 대상을 단순히 대학생이나 취업 준비생으로 한정하는 것이 아닌, 일하다가도 퇴사하고 공백기를 갖는 청년이나 중장년에게도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다만, 청년을 중심으로 갭이어 제도를 우선 시행하고, 향후 다른 연령층으로 확대해 본인 삶을 설계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어떻게 정주의식을 가지고 뿌리 내릴 수 있는지, 경기도에서 어떻게 하면 더 성장을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이 밖에도 니트족 청년들을 위한 정책들에 대해서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위원장은 "저 역시 청년 당사자 중 한 사람으로서 진정성 있게 청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담도록 인수위 차원에서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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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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