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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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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식] 수원시 ‘청년·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128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잔액 1% 이자 지원

수원특례시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 128가구에 임차보증금 대출 이자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 가운데 금융권에서 전월세보증금 대출을 받은 만 18~39세 청년과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부부에게 대출잔액의 1%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청사 전경. ⓒ수원특례시

시는 지난 3월 실시한 대상자 모집을 통해 신청한 312명 중 심사를 거쳐 청년 59가구와 신혼부부 69가구 등 총 128가구를 선정, 모두 9664만 원을 지급했다.

지원 금액은 청년은 1년에 최대 50만 원, 신혼부부는 100만 원이다.

청년 대상자 선정 기준은 △미혼이면서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단독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1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이다.

또 신혼부부 선정 기준은 △부부 모두 무주택자 △수원시에 소재한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보증금(전세 전환가액) 3억 5000만 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 △순자산 2억 9200만 원 이하, 자동차 가액 3496만 원 이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이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시 ‘2022년 공원녹지 분야 가뭄 종합대책’ 추진

수원특례시는 공원·녹지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수목 생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2년 공원·녹지 분야 가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전국적으로 심각한 가뭄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수원의 경우 지난 달 20일까지의 누적 강수량이 138㎜로, 지난해 같은 기간 422㎜의 37%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수원특례시 공무원들이 공원녹지 나무에 관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수원특례시

시는 공원·녹지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수목 생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립한 ‘2022년 공원·녹지 분야 가뭄 종합대책’을 통해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녹지경관과 및 4개 구청 녹지공원과에서 가뭄징후를 감지하거나 발생할 경우 즉각 예보에 따라 단계별로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예보는 △가뭄 징후감지(표준강수지수 -1.0이하, 평년 대비 약 65% 이하) △초기대응(표준강수지수 -1.5이하, 평년 대비 약 55% 이하) △비상대응(표준강수지수 -2.0이하, 평년 대비 약 45% 이하) △수습·복구(표준강수지수 -2.0이하가 20일 이상 지속) 등 4단계로 구분한다.

녹지경관과는 가뭄 예보 전파 및 가뭄 추진상황 점검·피해 예방을 지원하며, 각 구청은 가뭄 피해 예찰 활동을 하고 피해 상황과 추진실적을 보고한다.

또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16t 규모의 급수차 30대를 활용해 공원 426곳(1400만㎡)과 녹지 761곳(57만㎡) 및 451개 노선 가로수(58만㎡) 등지에 긴급 관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공원·녹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적기에 관리대책을 수립해 건강한 공원·녹지환경이 지속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텃밭 사업’ 실시

경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신체 활동이 어려운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 텃밭 사업'을 실시했다.

13일 오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옥상에 마련된 ‘무장애 텃밭’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건강악화 및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신체적·정서적인 재활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오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옥상에서 ‘무장애 텃밭 사업’에 참여한 장애인이 작물 재배를 하고 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10명의 장애인들은 도시농부로 변신해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작물 재배 기초교육과 텃밭 관리 실습을 통해 직접 텃밭을 관리할 예정이다.

한해영 관장은 "올해 처음 시작된 ‘무장애 텃밭’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생활 속 재미와 활력을 얻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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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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