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 최고기온이 올해 첫 30도를 돌파했다.
24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남원의 최고기온이 31.3도까지 치솟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남원 다음으로는 전주가 30.5도로 그 뒤를 이었다.
정읍은 30도,고창 29.9도, 임실 29.7도, 장수 29.1도, 부안 28도, 군산 26.4℃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한낮 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날 더위는 남원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내리는 소나기가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소나기에 의한 에상 강수량은 5~20㎜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는가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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