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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 정성환 후보 "조연아닌 주연으로 울릉발전에 나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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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수] 정성환 후보 "조연아닌 주연으로 울릉발전에 나서겠다"

'노년층 표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전망'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프레시안>은 경북 울릉군에 출마하는 단체장을 비롯한 후보들의 공약사항을 들어봤다.

울릉군은 총인구 9000여명 중 7000여명의 유권자가 있는 초미니 선거구로 지역 특성상 보수 성향이 강한 노인층 비율이 70%에 달하고 있어 어느 후보가 노인층 유권자 표심을 많이 얻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전망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 공천을 받기 위해 예비후보들 간 치열한 공천 경쟁으로 약간의 잡음이 있긴 했지만,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낸 정성환 후보와 무소속 남한권 후보 간 2파전 구도로 최종 압축됐다.

21일 정성환 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에게 물어봤다.

울릉군의원에 네 번이나 당선되고 군의회의장만 2번 연임한 국민의힘 정성환 후보는 울릉군수가 되어야 하는 이유로 “기초의원 활동을 하면서 예산편성 권한이 없다 보니 이런저런 제약이 많이 따랐다”면서 “그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울릉도 발전에 적극 나서보려한다”고 울릉군수가 돼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

▲정성환 국민의힘 울릉군수 후보 ⓒ프레시안(홍준기)

◆울릉도 관광산업 발전에 대한 해법은?

정 후보 ▶ 먼저 50만 관광객 유치가 1차 목표고 이를 위해 공항, 항만, 먹거리, 놀거리, 등 관광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9홀 골프장과 아쿠아리움, 엑티비티, 관광 모노레일 같은 고급 관광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겠다.

◆울릉군이 당면한 저출산·고령화 방안은?

정 후보 ▶ 아이가 태어나면 울릉군이 키우는 나눔돌보미운동을 전개하고 공공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보육센터 추진으로 엄마들이 아이를 키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매년 봄 택배 전쟁으로 불편을 겪는 농민들에 대한 대책은?

정 후보▶ 격일제 택배 문제점을 조사한 후 주민, 자치단체, 선사 간의 정기 협의체를 구성해 일일택배가 가능하도록 머리를 맞대고 일일택배 예산 확보 및 지원금을 확대하겠다.

◆심각한 주차난 해소 방안은?

정 후보 ▶ 도동과 저동 지역의 고질적 주.정차난 해소를 위해 나눔주차 추진 운동을 전개하고 디지털 교통체계구축과 거주자 전용 주차공간 제도 추진, 누구나 탈 수 있는 카쉐어링 제도를 도입하겠다.

◆복지 공약은?

정 후보 ▶ 의료진료 및 치료 도우미 제도와 실버복지센터 건립 및 백세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또 장애인 및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과 아동,청소년,여성 등을 위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겠다.

정성환 울릉군수 후보는 “울릉군수는 군 행정의 다양한 경험으로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능력이 겸비되어야한다”면서 “누가 울릉을 이끌어갈 추진력과 경륜을 가지고 있는지 군민 여러분께서 명쾌한 판단을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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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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