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전주 대비 2천명 이상↓…한달 전 보단 2만66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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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대비 2000명 이상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5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인원은 총 1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3일 확진자보다 321명 감소했다.

지난 1일 925명까지 내려앉은 이후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적은 확진인원을 보였다.

일주일 전 동기간 확진자 8826명보다는 2133명이 줄어든 인원이다.

도내 확진자의 감소 폭은 한달 전 인원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훨씬 벌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월 1일부터 나흘 간 도내 확진자가 3만 3317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무려 2만 6624명이 줄면서 하향곡선을 그려냈다.

누적 확진자의 하향 안정세는 시군별 확진인원이 지난해 추석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시·군 확진자 현황으로는 전주 710명을 비롯해 군산 235명, 익산 244명, 정읍 119명, 남원 66명, 김제 58명, 완주 91명, 진안 26명, 무주 46명, 장수 23명, 임실 28명, 순창 23명, 고창 44명, 부안 34명이다.

한편 도내 사망자는 838명이고, 총 확진자는 56만 99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