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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국민의힘 공천 배제 사유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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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창녕군수, "국민의힘 공천 배제 사유 밝혀라"

"특정 후보 내정 소문이 현실 이다”

한정우 창녕 군수가 국민의힘 경선 배제에 불복하며 재심을 청구했다.

이는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 위원회가 21일 창녕 군수 경선에 나선 한정우 현 군수를 컷오프 시키고 3명의 명단을 발표 한데 따른 것이다.

경선 후보자 발표 직후 한정우 군수는 경선 불복을 선언하고 경남도당 공관 위에 재심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22일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경선 배제에 불복하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프레시안(이철우)

한 군수는 22일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선 후보에 들지 못한 사유 공개와 재심을 촉구했다.

“여론조사에서 15%~20% 이상 높은 지지율로 선두에 있었는데 현직 군수를 탈락 시킨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한 군수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군정 운영 능력에 결정적 흠결이나 하자가 있지도 않은데 현직 군수가 경선 배제를 당했다"면서 "여론조사 선두 후보를 탈락시키는 심사 결과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반발했다.

한 군수는 "군정 운영 능력에 흠결이 없는 현직 군수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배제됐다"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심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2년 전부터 지역에서 나돌던  밀실공천성이 현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심사 공정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22일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한정우 창녕군수 기자회견장에서 공천배제에 반발하는 창녕군민. ⓒ프레시안(이철우)

그는 "얼마 전부터 지역에서 나돌던 특정 후보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현실이 됐다"라고 꼬집었다.

한 군수는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 군수 지지자들은 한정우 군수를 컷 오프 시킨데 반발하며 “이는 곳 창녕군민의 의견은 무시한 처사다”라고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 위원회에 항의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 위원회는 21일 창녕 군수 선거 경선 후보로 한정우 군수를 제외한 권유관 전 도의원, 김부영 전 도의원, 김춘석 창녕군 의원 3명이 경선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22일 창원시 의창구 봉곡동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열린 한정우 창녕군수 기자회견장에서 경선 배제 부당함을 알리는 창녕군민들.ⓒ프레시안(이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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