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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 난항...'잇따른 잡음'에 공천자 발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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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 난항...'잇따른 잡음'에 공천자 발표 미뤄져

23일이나 24일께 공천자 일괄 발표...

6.1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경북도당 지방선거 공천이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경북도당 공관위는 지난 21일 일부 지방선거 공천자와 경선지역 1차 탈락자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가 이를 번복하고 오는 23일이나 24일께 공천자를 일괄 발표하는 것으로 선회했다.

이같은 경북도당 공관위의 공천발표가 미뤄진 데에는 포항, 구미를 비롯한 경산 기초단체장 공천과 관련한 잡음이 잇따르면서 부담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의힘 경산시장 당내 경선에 14명이 신청한 상황에서 지난 20일부터 당협위원장의 전략공천설이 나돌았고 특정 인사가 전략공천 명단에 올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경산지역 정계가 술렁거렸다.

또 포항시의 경우 이강덕 현 포항시장의 국민의힘 공천 경쟁을 둘러싼 여론전이 격화되고 있고 구미시장 예비후보 5명은 지난 21일 구미시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당 김장호 예비후보는 최근 ‘조직폭력배 동원 B 언론인 협박’기사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구미시장 예비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한편 경북도 공관위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공천 잡음 등으로 일부 후보자들의 항의 방문에 곤혹을 치른 바 있어 이번 선거에서는 이전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일괄 발표 카드를 꺼낸 것으로 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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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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