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대낮 술판 벌이고 민원업무...예천군 공무원 '술취해 관용차 음주운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대낮 술판 벌이고 민원업무...예천군 공무원 '술취해 관용차 음주운전'  

6.1 지방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헤이 특단의 대책 필요 목소리...

예천군 한 공무원이 술에 취한 채 관용차를 몰고 민원 업무에 나섰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예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7급 공무원 A씨가 점심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시고 사무실로 복귀한 뒤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관용차를 직접 운전하고 현장에 나가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또 이날 용궁면장을 포함한 예천군청 공무원 5명도 A씨와 함께 낮술을 마시고 술에 취한 채 민원 업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6.1 지방선거를 두 달여 앞두고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레임덕이 가속화될 전망이어서 공직기강 헤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경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음주단속에 적발된 공무원과 근무시간 중 함께 술을 마신 공무원 모두에 대해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고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