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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서비스' 순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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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서비스' 순차 개시

오는 24일 김포지역부터 운영…코로나19 감염 최소화·편의 증진 기대  

경기도 공공버스 탑승 시 태그(카드 접촉)을 하지 않고도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경기도는 오는 24일부터 김포지역을 시작으로 '비접촉(태그리스)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버스 태그리스 승차 안내문. ⓒ경기도

비접촉 버스요금 결제 서비스는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뒤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결제가 이뤄진다.

차량에 설치된 비콘(Beacon)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원리다.

또한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게 되면, 운전자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출돼 하차 벨을 손으로 직접 누르거나 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할 필요가 없다.

서비스 대상은 전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2층버스와 양문형 차량을 제외한 총 212개 노선 1760대로,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도입이 추진된다.

오는 24일 김포시 18개 노선 133대, 다음달 21일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등 3개 시 11개 노선 111대, 3월 21일 수원시 등 20개 시군 183개 노선 1516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도는 이번 비접촉 요금 결제 서비스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예약제 시외버스' 96개 노선 277대를 대상으로 탑승 시 자동으로 검표되는 '비접촉 검표 서비스'도 도입한다. '버스타고-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강현도 교통국장은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차량 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차내 안전사고 방지,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공공버스 태그리스 승차 이용방법 안내.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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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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