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식] 오산시, 오산학교 교육정책토론회 진행 등

□ 학생자치활동 및 현장 교육에 대한 의견 나눠

경기 오산시는 지난 24일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마련된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줌(ZOOM)을 통해 '오산학생 교육정책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오산시

토론회에서는 올해 학생자치위원회가 진행한 학교자치활동 내용을 공유했으며, 줌(ZOOM)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자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각 학교의 자치활동 내용과 교육에 대한 고민을 개별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서로 의견을 나누며 연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개별 학교의 학교자치활동내용이나 학생이 받고 싶은 현장의 교육 목소리를 ‘학생자치 행복 제안서 우리의 이야기’라는 책을 통해 각 학교 학생자치위원회 및 교육지원청, 오산교육재단으로 발송했다.

곽상욱 시장은 “학생자치는 결과가 아닌 과정”이라며 “학생자치활동 속에서 더욱 성숙한 민주시민인 여러분이 학교 안으로부터 나아가서 학교 밖으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청소년 어울림마당 '스트리트 유스 파이터' 오는 27일 개최

경기 오산시는 오는 27일 2021년 오산시청소년 어울림마당 5회기 행사인 ‘스트리트 유스 파이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산시청소년 어울림마당 5회기 '스트리트 유스 파이터' 포스터 ⓒ오산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됐던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무대를 꾸밀 수 있도록 해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청소년 11팀의 춤·노래·랩·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방문을 원하는 시민들은 선착순 50명만 참가할 수 있다. 물론 행사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문화·예술 공연 기회가 부족했던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발휘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