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자치경찰위-파주경찰서 국가-자치경찰 합동 승진임용식

자치사무경찰 3명·국가사무경찰 1명 등 4명 임용장 수여

올해 7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처음으로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승진자들이 한 자리에서 임용식을 가졌다.

23일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와 파주경찰서는 이날 '경기북부 경찰공무원 합동 승진 임용식'을 개최했다.

▲'경기북부 경찰공무원 합동 승진 임용식' 후 기념촬영 모습.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파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승진임용식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자는 신현기 위원장의 방침으로, 직접 경찰서에 찾아가 승진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합동 승진임용식을 개최하는 것은 올해 7월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이번이 전국에서 첫 사례다.

이번 승진임용 대상자는 파주경찰서 소속 자치사무경찰 3명, 국가사무경찰 1명 등 모두 4명이다.

이 가운데 자치사무경찰 3명은 순경에서 경장으로, 국가사무경찰 1명은 경사에서 경위로 각각 승진했다. 이들은 올해 초 심사승진과 시험승진후보자로 선발된 바 있다.

신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경기북부 13개 경찰서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더 경청할 계획"이라며 "이번 승진자들도 서로 긴밀히 협력해 도민 곁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주길 당부한다"고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