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셋째아 이상 출산시 '출생축하금+자녀양육비' 2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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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셋째아 이상 출산시 현재보다 3배 많은 출산축하금을 받게 된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출생축하금을 확대 지급한다.

첫째아 출산의 경우 10만 원인 출생축하금이 30만 원으로 3배 늘어난다.

둘째아 출생축하금은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0만 원이 인상된다.

셋째아 이상 출생축하금은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껑충 뛰어오른 축하금을 받게 된다. 셋째아 이상 출산한 가정은 출생축하금 100만 원에 더해 월 10만 원씩 12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되는 120만 원의 자녀양육비까지 총 22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다만, 자녀양육비는 타 지자체로 전출하지 않는 경우에 한해 지급된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출생한 아동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에 지급받은 계좌로 인상분만큼 소급 지원된다.

한편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출생 신고한 출생아로, 출생일 현재 출생아의 부 또는 모가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지원대상자인 출생아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