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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상하수도본부, 노후 불량 하수관 전면 개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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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상하수도본부, 노후 불량 하수관 전면 개선 한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가 20년 이상된 노후 차집관로와 하수펌프장을 전면 개선한다.

상하수도본부는 2025년까지 차집관로 용량 확대(92.1㎞)와 오수펌프장 개량(29개소), 월류수 처리시설 설치(8개소) 등 총 1218억 원을 투자해 하수이송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

제주도는 이와 관련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13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노후 하수관로에 대한 정밀 조사 용역을 추진했다. 개선 사업은 올해 6월 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실시될 예정이다.

정밀 조사 용역은 최근 5년간 35건이나 발생한 하수유출 사고에 대해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제주 서부 동부 대정 색달 보목 하수처리구역과 추자도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하수도본부는 이번 용역 조사를 통해 관로내부와 맨홀 불량구간 확인을 위한 CCTV촬영 200㎞, 불명수 유입경로 확인을 위한 연막조사 47km(652가구), 압송관로의 노후도 판단을 위한 압송관로 기술진단 15.9km를 수행했다. 수행 결과 △굴착 보수 12㎞ △비굴착 전체보수 2.5㎞ △비굴착 부분보수 500개소 △맨홀보수 667개소의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분석 됐다.

상하수도본부는 우선 차집관로 노후화가 심각한 서부 하수처리구역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현재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폭우 시 하수관로 내 다량의 불명수 유입으로 하수처리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자도 소규모 하수처리구역에 대해서는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올해 7월부터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재원확보를 위해 지난 3월 2022년 국고보조 신규 사업으로 3건의 차집관로 정비사업을 신청해 매월 2회 이상 중앙부처(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국비 예산 절충에 집중하고 있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제주 전역의 노후화된 하수관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하수 유출과 침수 피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을 향상 시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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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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