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보령에서 개최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대천해수욕장 해상에서

▲ 제1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개최될 보령요트 경기장 전경 ⓒ보령시

‘제19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충남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펼쳐진다.

200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로 성장한 이 대회는 매년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대회가 취소되어 올해 2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1차 선발전으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는 초등부·중학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로 나뉘어 17개 시·도의 요트 200척 선수 300여 명이 출전하며, 1·2인승 딩기·스키프·윈드서핑 등 6개 종목으로 경기한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해양레저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국내 최대 요트대회를 보령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회 개최 중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