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4·3특별법 전부 개정을 기념해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를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4·3에디션 카드는 4·3희생자를 추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제작됐다. 카드는 26일부터 발급된다
지난 3월 22일 ‘제주지역화폐 발행 자문위원회’ 심의 및 선정을 통해 확정된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는 사전 제작(5000장) 및 온라인 앱 개통 준비 과정을 거쳐 발급 준비를 완료했다.
카드 신청은 우선 26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탐나는전 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향후 카드 발급 추이에 따라 현장 발급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는 전용 앱에서 카드 신청(추가 신청)에 접속한후 4․3에디션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카드 발급에 앞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 발급 대행사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4·3에디션 카드 4373장을 제주4·3희생자유족회에 증정했다.
송종식 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탐나는전 4·3에디션 카드가 4·3 73주년을 기리는 소장가치는 물론 지역화폐 사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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