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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공무원 '문제 없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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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부동산 투기 의혹 제기된 공무원 '문제 없다' 판단

시민조사단 문제 제기…시 "1명은 실거주자, 3명은 개발 논의 시점 이전부터 계속 보유해"

▲대전광역시 전경ⓒ대전시

대전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 감시 시민조사단’에서 문제를 제기한 투기 의심자 28명 가운데 실제 공무원은 4명이며 이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는 "안산 첨단 국방과학산업단지 투기 의심자 28명에 대해 공무원 여부를 조사한 결과 24명이 보유한 40필지는 공무원과 이름이 같은 일반 시민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무원 4명이 보유한 5필지는 시·구 합동조사반의 조사 대상에 포함됐지만 업무 연관성, 취득 시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투기 의혹이 없다고 판단해 내부 종결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들 4명의 공무원 중 1명은 해당 필지의 주택을 구입해 현재까지 실제로 거주하고 있고, 3명은 사업 추진이 논의된 2014년 이전에 해당 토지를 구입했거나 30~40년 전부터 부모 소유였던 토지를 증여받아 소유권 변동 없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조사단장인 서철모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공익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부탁드린다"면서 "공직사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단속과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시·구 합동조사반을 구성, 안산 첨단 국방산업단지 등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무원 부동산 투기 여부를 조사해 부동 산실 명법을 위반한 1명을 고발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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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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