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외국기업 투자유치 위한 온라인 설명회 개최

해상풍력, 수소, 자동차부풍 등 관심 있는 해외 20여 개 기업 대상

코로나19로 위축된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해 울산에서 해외기업과의 온라인 유치 활동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19일부터 6월까지 '온라인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울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이번 설명회는 울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해외무역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울산의 해상풍력, 수소산업, 자동차부품 등에 관심 있는 스페인,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등 4개국 2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1:1 화상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을 보면 19일 스페인 기업 5개사를 시작으로, 5월 프랑스 기업, 6월 영국, 네덜란드 기업 순으로 상담이 이뤄진다.

울산시는 설명회에서 울산의 산업기반, 투자특전 등 투자환경과 함께 주력산업 및 수소, 부유식해상풍력, 동북아 오일가스 등 신성장 에너지 산업을 소개하고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하이테크밸리, KTX 울산역 역세권사업 등 투자 프로젝트 홍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울산시는 향후에도 전략적인 투지유치 활동을 통해 유망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기술고도화와 일자리 창출형 외국인투자유치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1분기에 7033만4000달러(신고 금액), 5551만8000달러(도착 금액)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 신고금액 기준으로 전국 4위, 도착금액 기준 전국 3위의 실적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