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지원군 첨병 역할 '익산 마을전자상거래' 확대

ⓒ익산시

지역 농가들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전북 익산 마을전자상거래가 올해 확대 추진된다.

16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70억원 판매를 목표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판로 확대와 더욱 엄격한 품질관리로 마을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올해는 오픈마켓 판매처를 4곳에서 5곳으로 확대‧개편해 농산물 판로를 강화하고, 시민모니터링 운영 시 실제 소비자가 제품을 받는 배송완료 상태까지 점검하는 등 강화된 품질관리로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키로 했다.

또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알맞은 온라인 입점신청 방식을 도입해 농가들이 쉽고 편리하게 입점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난해에는 마을전자상거래에 549개 농가가 입점해 당초 목표의 4배인 3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익산몰과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11번가, 옥션)을 통한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와 판매, 농가지원(택배비, 택배박스, 오픈마켓 수수료) 등을 통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했다.

한편 명절과 김장시즌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익산 다이로움 10% 페이백, 익산몰 5%적립)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해 도농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