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마음을 치유하는 '도시농업' 분양 접수

신천동 공영농장, 28일까지 선착순 접수

경북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도시농업 공영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신천동 241-1번지' 총 5천 600㎡로 조성된 체험형 텃밭 공영농영을 관내 주소지 비농업인에게 가구당 1구좌 선착순 분양한다.

▲경산시는 지난 1일부터 공영 농장 분양을 신청받고 있다ⓒ경산시

분양 구좌수는 ▲12.2㎡가 220구좌, ▲21.6㎡는 70구좌로 총 290구좌이며, 실버세대, 어린이집, 요양기관 등 대상별 특화 된 텃밭으로 운영할 계획인데 분양대금은 12.2㎡ 25천원, 21.6㎡ 45천원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관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비농업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가구당 1구좌를 분양받을 수 있고 신청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해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민에게 건강과 바른 먹거리, 텃밭 농업을 통해 사회적 공유농업과 원예치유 경험을 제공하고자 조성된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기초 텃밭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