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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첫 코로나19 2차 감염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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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첫 코로나19 2차 감염 확진자 발생

11번째 확진자 60대 무증상자, 방역 당국 '초긴장'

▲ 김홍장 당진 시장이 27일 오후 2시 당진시청 기자실에서 11번째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비대면 기자 회견을 갖고있다 ⓒ당진시

충남 당진시(시장 김홍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번 확진자는 지역 내 첫 2차 감염자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번에 감염된 11번 확진자 A 씨60대, 당진시 당진 1동)는 무증상자로 9번 ·10번 확진자와 8월 22일 지역에 위치한 엄니 곰탕에서 오후 5시부터 6시 33분까지 함께 식사를 한 후 27일 오전 7시 최종 확정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11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오전 8시 30분경 등기소 앞 버스 정류장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당진공영버스터미널로 이동해 1시간 가량 대합실에서 대기하다 오전 10시 수원행 시외버스를 타고 수원을 거쳐 화성으로 이동해 자녀 집에서 1박 2일 동안 머물렀다.

당진시보건소는 26일 오후 2시경 A 씨를 수원에서 보건소 앰뷸런스로 이송해 오후 4시10분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했다.

당진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감염자는 지역 내 첫 2차 감염자로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엄중함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확진자는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김홍장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 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확진 환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지침’에 의거해 개인 정보, 동선 공개 기간, 동선 공개 범위, 접촉자에 대한 동선에 대해 제한된 공개를 해 왔지만 이 시간부터는 정보공개 체계를 강화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감염의 우려가 큰 학교, 공공기관 등의 장소는 앞으로 이동경로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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