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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고강도 방역체계 ‘엄지 척’...6월말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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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엑스코, 고강도 방역체계 ‘엄지 척’...6월말 운영 본격화

최근 두 달간 2만명 22개 대규모 행사진행 ‘이상무’...코로나19 극복해야

대구 엑스코가 코로나19 위기를 철저한 안전방역의 기회로 새롭게 일궈내며, 6월말 ‘제28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특히 엑스코는 최악의 경영 위기에도 오히려 임대 입주자들을 위로하고, 고강도 방역체계를 구축, 안전방역을 기반으로 최근 2만 명에 달하는 22개 대규모 행사를 완벽하게 치러내며, 호평과 함께 행사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구 엑스코 전경 ⓒ엑스코

먼저 대구 엑스코는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큰 직격탄을 맞았다.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위주의 컨벤션 산업의 특성상 모든 행사가 한 순간에 취소되는 등 엄청난 충격은 불가피했다. 하지만 이에 맞서 엑스코는 위축되기 보단 코로나19에 대응하며, 방역체계를 갖추고 시험장소 문제로 고민하는 공공기관에 30%의 비용으로 채용시험 공간을 제공하는 등 보이지 않는 많은 노력을 해왔다.

엑스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하지만 위기를 기회라 생각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안전을 기반으로 한 고강도 방역체계에 집중했다”고 그간의 고충을 밝혔다.

이어 “지난 5월부터 2만명에 달하는 22개의 대규모 행사를 치루며, 미흡한 부분을 채우고 완벽에 가까운 방역시스템을 갖추려 노력했다”, “그 결과 여러 기관으로부터 호평과 함께 행사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로 결정했다”고 뜻을 전했다.

대구 엑스코는 오는 25일 열리는 ‘제28회 대구 베이비&키즈페어’를 시작으로 ‘웨딩쿨 웨딩박람회’(6월27~28일), ‘제20회 대구건축박람회’(7월9~12일), ‘제17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7월15~17일) 등 각종 대규모 행사들이 치러질 예정이다.

▲대구 엑스코 비접촉 체온계 활용한 체온측정 ⓒ엑스코

엑스코 서장은 대표는 “위기가 닥쳤다고 이대로 있을 순 없다”, “엑스코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역의 각 종 장치산업과 기획사, 광고사, 인쇄업 등 행사유치로 인해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력을 많이 해왔다.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은 늘 따라다닌다. 하지만 자신 있게 해나가겠다. 작은 문제에도 발 빠르게 대응해나가며,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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