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에 공모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안동시는 경북도 23개 시군 중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선정돼 2년 연속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정립 사업’은 각 공공기관에서 개발한 우수한 빅데이터 분석모델을 선정, 표준화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어린이 교통안전, 감염병 예측, 귀농·귀촌 분석 등 활용도와 파급 효과가 높은 5개 과제에 대해 신청을 받아 최종 9개 기관을 선정해 국비 50%를 지원한다. 시는 올해 감염병 예측 분야에 응모해 선정됐으며, 국비 4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8천만 원으로 제2급 감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감염병의 예방과 확산 예측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4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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