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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모객에 나선 울릉군... '개별관광 및 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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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모객에 나선 울릉군... '개별관광 및 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

경북 울릉군은 코로나19 사태로 위기를 맞은 관광경제를 극복하고자 개별관광 및 특화 관광프로그램 개발로 관광객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우선 현 관광트렌드인 개별관광객을 겨냥한 울릉(시티)투어패스 상품 개발과 20~50대 관광객 만족도를 충족하기 위한 울릉vist 여행티켓을 출시해 여객선, 숙박, 렌트카, 유료관광지, 맛집 등을 할인받아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이번 달 판매 준비 중에 있다.

▲울릉군 북면 석포에서 바라본 관음도 ⓒ울릉군

군은 또, 휴가철인 7~8월에 맞춰 단체관광대상으로 ‘울릉힐링로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울릉도의 특색을 살린 자연 속에서 오감을 힐링․충전할 수 있는 체험형 관광상품도 계획하고 있다. 이 상품은 울릉도 개척 이후 북면 주민들이 다녔던 삶인 옛길로서, 총길이 3.8㎞에 달하는 내수전 - 석포길(울릉해담길)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쉬어가는 여행트렌드에 부합한 투어로서, 전구간이 숲길로 동백나무 군락, 우산고로쇠, 너도밤나무 등이 서식하고 관음도, 죽도 등 해안절경과 산새를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코스이다.

이와 함께 ‘2020 경북관광의 해’를 맞이해 스마트폰의 일상화와 인터넷 기술 발달에 따른 SNS시대에 맞춰 관광홍보용 영상을 2가지 컨셉으로 구성해 인플루언서들의 SNS(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온라인 관광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관광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현 관광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만들어 관광객이 만족하고 다시 한 번 찾을 수 있는 울릉관광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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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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