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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관 출신 김희국 당선자 “지역발전 책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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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차관 출신 김희국 당선자 “지역발전 책임지겠다”

의성 세천교, 청송 수소연료발전소, 영덕 강구항,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지역현안 해결 광폭행보

국토부 제2차관 출신 김희국 당선자가 지역현안 챙기기에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희국 당선인은 국토부 제2차관을 지내는 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직접 지역구를 돌며, 의성군 세천교 확장, 청송군 수소연료발전소 민자유치, 영덕군 강구항 확장,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 등 다양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먼저 김 당선인은 의성군 단촌면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제기된 ‘세천교 확장’ 문제에 대해 현장을 확인하며, 교량확장 없이는 경운기 운행이나 보행자 안전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관계기관에 문제해결을 요구했다.

또 김 당선자는 문제의 해결절차에 대해 “단촌면에서 사고현황, 교량이용현황, 문제점 등을 의성군에게 보고해야하며, 의성군은 영주국토관리사무소에 국도5호선 단촌면소재 세천교 교량을 확장요청, 이어 영주국토관리사무소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거쳐 국토교통부 도로국에 보고해서 국회예산심의를 거쳐 공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하며, “최종단계까지 제가 직접 챙겨서 책임지고 군민 여러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청송군 수소연료발전소가 유치될 지보면 월전리 일원 ⓒ청송군

이어 김 당선자는 청송군을 방문해 수소연료발전소 민자유치를 위해 현재 영덕과 안동까지 개설되어있는 LNG 관로를 청송까지 연결하는 방안에 대해서 한국가스공사와 협의를 시작했다.

수소연료발전소의 경우는 미래발전 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계속 이뤄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30년 정도에 유치가 가능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청송의 LNG관로 연결은 수소연료발전소 유치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업은 경북 청송군 진보면 월전리 산53-3(쓰레기매립장 주변) 일대 약 1만평(군유지)부지에 발전시설(3000평~3500평)과 부대시설(5000평~6,000평)이 들어서며, 사업규모는 용량 90MW×2기(1조 2000억원 정도, 년차시행)로, 사업자는 구미의 'KR EMS'이며 2018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당선인은 청송군과 사업자와의 협의는 완료된 상태로, LNG공급이 이뤄지면 총 규모 1조2천억 수준의 투자로 인해 청송군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영덕군 강구항 기본계획 평면도 ⓒ영덕군

이어 김 당선인은 영덕군 발전을 위해서 해양수산부와 강구항 확장방안에 대해서도 협의를 시작했다. 강구항은 당초 국가어항이었다가 2011년 지방관리연안항으로 지정됐으며, 약 400억원 규모로 기본계획이 수립되어 2018년 착공하여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더 대규모로 기본계획이 수립되었으나 예타가 나오지 않아 500억원 이하로 축소됐으며, 현재 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중이며, 지자체와 협의하여 약 400억원 규모의 추가 사업을 반영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김 당선자는 현재 추진 중인 이 계획의 적정성 여부와 함께 국가관리항으로 승격 필요성 등을 영덕군과 충분히 협의한 후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 추가로 반영할 계획으로, 영덕군과의 업무 협의는 5월 중순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밝혔다.

한편 김 당선인은 지난 29일에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유치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 여의도에서 미래한국당 백승주(구미갑) 의원을 만나 그 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문제해결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이날 회동에서 백 의원은 “이전지역 결정과정에서 작은 차질이 생겼지만 미래를 위한 좋은 공항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힘을 모아야한다”며,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주도권을 쥐고 있는 국방부를 움직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당부했으며, 김 당선인은 “대정부질문, 유관기관 방문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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