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7일 울릉군 북면 일원에서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불법행위자 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울릉군, 울릉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울릉군산림조합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나물채취자에 대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교육 ▲산마늘 자원보존을 위한 채취요령 ▲입산자 산불조심 및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사항 등에 대해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인명사고 최소화를 위해서 산나물채취자의 산악사고예방에 중점을 두고, 유관기관이 협력해 안전사고예방 활동과 산나물 불법채취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도 강력히 펼치기로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A씨(남.61)가 산나물을 채취하고자 북면 인근 산에 올랐다가 계곡에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울릉도 내 산나물채취 허가기간(3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은 특별 산불조심 기간으로 산나물 채취 허가자 및 등산객이 산림에 들어갈 때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봄철 산불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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